기업과인권네트워크, 국회ESG포럼, 대한변호사협회는 12일(수)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EU 법무청장 초청 강연'을 공동개최합니다.

이번 강연에는 EU(유럽연합)에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을 실제 도입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EU집행위원회 법무청장(EU Commissioner for Justice)이 연사로 나섭니다.

지난해 2월 EU집행위원회가 공개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에 따르면 EU는 역내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국제 합의 준수와 환경파괴 여부 등을 까다롭게 규제합니다.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강제노동·아동노동 등 인권침해 요소는 없는지, 작업장 안전은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내용도 담겨있습다.

이번 강연에는 변협 ESG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성택 변호사(법무법인 지평)와 김두나 변호사(기업과인권 네트워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가 지정토론을 합니다.

현장 및 온라인(Zoom 웨비나)으로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 참석은 링크를 통해 10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